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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진욱 기자

초속 35m 바람, 위력은?…해안가 외출 자제해야

초속 35m 바람, 위력은?…해안가 외출 자제해야
입력 2013-10-08 20:28 | 수정 2013-10-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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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태풍 다나스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5m에 이르는데요, 이 정도 강풍이면 어느 정도 위력인지 정진욱 기자가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해 봤습니다.

    ◀VCR▶

    오늘 여수 해안가에선 초속 36.5,

    제주도에서도 초속 31m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어느 정도 위력일까, 강풍기 앞에 서봤습니다.

    풍속을 초속 10m에서...초속 20m...그리고 30m까지 올리니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들기조차 어렵던 우산은, 아예 꺾여버립니다.

    걷기는커녕,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바람.

    실험에 동참한 20대 여성은 결국 뒷걸음질칩니다.

    취재 기자의 안경도 날아가 버립니다.

    이 정도면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바람을 맞는 수준입니다.

    ◀INT▶ 김창호 소방관/보라매안전체험관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이 불면, 걷기가 어려워지고 지붕이나 간판이 떨어져 나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실험결과, 초속 30m의 바람에는 오래된 건물에 많은 3mm 두께 유리창이 박살 나고, 초속 37m에서는 부실 간판들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자칫 2차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력적인 강풍.

    재난당국은 특히 해안가에선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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