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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부도 사태 임박…막판 줄다리기 최고조

美 국가부도 사태 임박…막판 줄다리기 최고조
입력 2013-10-16 21:56 | 수정 2013-10-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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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이 앞으로 15시간 안에 부채상한액을 올리지 않으면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합니다.

    정치권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줄다리기가 팽팽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박범수 특파원, 협상 전망 어떻습니까?

    ◀ 기 자 ▶

    결국에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 정부는 국가 부도 사태를 염두에 둔 비상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의 민주, 공화 양당 원대대표들은 밤샘협상을 통해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고 백악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년 2월 7일까지 유효한 부채상한 증액안과 1월까지의 예산안을 동시에 통과시켜, 국가 부도사태를 막고 연방정부의 업무정지 '셧다운'도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화당 강경파가 주도하고 있는 미국 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 관련 예산을 크게 수정한 별도의 법안을 내놨고 백악관이 이를 거부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험악해진 상태입니다.

    ◀SYN▶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의회 도자들이 가식적인 행동이나 체면을 버리기를 제안합니다."

    상원과 하원, 공화당내 온건파와 강경파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막판 진통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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