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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공미사일 잇단 불발…하자보상 요구에 미국은 '손사래'

김정호 기자 기사입력 2013-10-16 22:12 최종수정 2013-10-16 23:03
◀ANC▶

우리 해군의 주력 대공미사일인 SM-2입니다.

적의 미사일로부터 우리 하늘을 지켜주는 중요한 무기인데요.

실제 사격을 해 보니 명중률이 떨어질 뿐 아니라 발사 직후 폭발하기도 하고 불발사고도 잇따랐다고 합니다.

김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함정 수직 발사대에서 유도탄이 솟구칩니다.

적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타격하는 해군의 주력 대공미사일 'SM-2' 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림팩 훈련 때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에서 쏜 SM-2 4발 중 2발이 발사 직후 폭발했습니다.

목표물의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는 등 궤도를 이탈하다 자폭한 것입니다.

도입당시 기대했던 명중률은 80%.

2010년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에서도 명중률이 50%밖에 안됐습니다.

날개 오작동, 화염분출 등 원인은 제각각이었습니다.

◀INT▶ 홍영소 대령/해군 정훈공보실장
"명중되지 못한 유도탄 4발 중 3발은 부품 결함으로 밝혀졌고, 한 발은 원인 분석 중입니다."

SM-2의 한 발 가격은 20억 원 정도.

군 당국은 미 해군에 하자보상을 요청했지만 곤란하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T▶ 안규백 의원/민주당
"불발 원인이 대부분 업체 책임으로 드러났습니다. 완벽한 준비 태세를 위해 리콜 요청과 전수 조사를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군은 검사를 통해 결함을 대부분 보완했다면서 이지스함의 SM-2 명중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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