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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고병권 기자

2020년 '한국형 달 탐사선' 최초 공개

2020년 '한국형 달 탐사선' 최초 공개
입력 2013-10-22 20:54 | 수정 2013-10-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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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나로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리 정부도 2020년에 최초의 달탐사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달에 보낼 착륙선 모형이 오늘 처음 공개됐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전합니다.

    ◀VCR▶

    오는 2020년 달 표면으로 보낼 한국형 착륙선 모형입니다.

    주로 자원탐사 임무를 맡게 될 착륙선은 원자력과 태양전지를 사용하며
    임무수명은 1년 가량.

    안테나를 이용해 국내 지상국에 시시각각 정보를 전송하게 됩니다.

    태양전지판을 펼치고 하루에 세번 달 궤도를 돌며 표면을 관측할 궤도선 모형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관건은 로켓추력기술, 즉 엔진개발에 달렸습니다.

    2018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 독자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INT▶ 주광혁/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기반연구팀장
    "우리가 개발할 달 탐사선은 1단계는 나사(NASA)등과의 국제협력으로 공동개발할 예정이고, 2단계에서는 산학연협력으로 독자개발할 예정입니다."

    약 7천억원이 투입될 달 탐사선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우주기술 수출길도 열릴 전망입니다.

    ◀INT▶ 김승조/한국 항공우주연구원장
    "우리도 달 탐사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에) 우리 과학기술 능력을 보여주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손으로 달에 보낼 궤도선은 내년부터, 착륙선은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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