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혁재 기자
최혁재 기자
다케시마? 2차대전 후 일본 고지도엔 '영토 표시' 없네
다케시마? 2차대전 후 일본 고지도엔 '영토 표시' 없네
입력
2013-10-24 20:53
|
수정 2013-10-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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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내일이 독도의 날이죠.
최근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우리 영토였음을 암시하는 옛 지도들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최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독립기념관이 오늘 공개한 일본 지도입니다.
제2차대전 패전 이후인 1948년, 일본 정부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도 어디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2차대전 이후 일본이 만든 지도에서 독도표기가 발견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패전 이후 줄곧 억지를 부려온 독도 영유권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입니다.
◀INT▶ 윤소영/독립기념관 연구위원
"이(해방) 무렵에 일본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간주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 지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가기록원이 오늘 복원해 공개한 우리나라의 19세기 고지도에는 독도가 명확히 표시돼 있습니다.
'우산국이 항복하지 않아 이사부를 보내 점령했으며, 7개 마을이 있는데 바위가 많아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역사와 생태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이 직접 만든 지도가운데 동해바다를 '조선해'라고 표기한 기록물도 오늘 공개되는 등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증거들은 독도와 동해가 우리땅, 우리 바다임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내일이 독도의 날이죠.
최근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우리 영토였음을 암시하는 옛 지도들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최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독립기념관이 오늘 공개한 일본 지도입니다.
제2차대전 패전 이후인 1948년, 일본 정부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도 어디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2차대전 이후 일본이 만든 지도에서 독도표기가 발견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패전 이후 줄곧 억지를 부려온 독도 영유권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입니다.
◀INT▶ 윤소영/독립기념관 연구위원
"이(해방) 무렵에 일본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간주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 지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가기록원이 오늘 복원해 공개한 우리나라의 19세기 고지도에는 독도가 명확히 표시돼 있습니다.
'우산국이 항복하지 않아 이사부를 보내 점령했으며, 7개 마을이 있는데 바위가 많아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역사와 생태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이 직접 만든 지도가운데 동해바다를 '조선해'라고 표기한 기록물도 오늘 공개되는 등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증거들은 독도와 동해가 우리땅, 우리 바다임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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