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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고기 씨가 마른다…한중, 불법조업 공동단속 합의

서해 고기 씨가 마른다…한중, 불법조업 공동단속 합의
입력 2013-10-28 20:20 | 수정 2013-10-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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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들, 그 동안 쌍끌이 어업으로 서해 어자원 씨를 말리고, 또 우리 해경의 단속엔 흉기를 휘둘러 인명피해를 초래했는데요.

    정부가 중국 정부와 서해 상 불법 조업을 함께 단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배 전체에 철갑을 두르고 쇳덩이와 화염병으로 무장한 중국 불법 어선.

    우리 단속 대원들을 쇠 파이프로 공격하는가 하면, 도끼, 해머까지 동원합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단속 현장.

    중국 어민들의 난동에 최근 10년간 우리 해경 2명이 숨졌고 61명이 다쳤습니다.

    허가를 받은 중국 어선도 골칫거리.

    단속반이 올라타보니, 조업 허가량의 40배가 넘는 50톤의 생선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치어까지 싹쓸이했습니다.

    ◀ EFFECT ▶
    "이게 조기 치어라고요."

    정부는 중국과의 협상 끝에 서해를 공동 순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바다에 '체크 포인트'를 지정해 통과 어선에 불법어획물이 실렸는지도 확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INT▶ 박신철 과장/해양수산부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의 지도선이 어느 정도 뜨면 무허가 어선들은 처음부터 겁이나서 많이 접근을 안 할 겁니다."

    그러나 중국 어선의 저항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 구체적인 단속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하지 못해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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