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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경진 기자

'옷에 카메라' 최첨단 장비 도입한 미국 경찰

'옷에 카메라' 최첨단 장비 도입한 미국 경찰
입력 2013-11-01 20:57 | 수정 2013-11-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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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에선 한해 강력범죄만 120만건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범죄 또한 날로 흉포해지다보니 경찰도 속속 첨단장비를 도입해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VCR▶

    스크린 속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SYN▶
    "도와주세요. 그들이 도서관으로 갔어요."

    긴박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용의자가 실제 상황인 것처럼 쓰러집니다.

    미국 경찰의 '용의자 진압 시뮬레이션'입니다.

    범죄 유형별로 시나리오가 입력돼있고, 총의 종류도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어 검거 효율을 부쩍 높이고 있습니다.

    ◀SYN▶ 경찰 평가관
    "진압과정을 프레임마다 검토하고 총알이 명중했는지 확인합니다."

    용의자를 추격 과정은 안경과 근무복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녹화됩니다.

    미국 4백여개 경찰국에 보급된 이 장비는 진압과정이 생생히 담겨, 경찰 교육에 쓰이고,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분쟁도 사전에 차단합니다

    ◀INT▶ 피터 베브링/변호사
    "영상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패트롤카는 첨단 장비의 집합체.

    적외선 카메라로 어두운 데서 용의자의 발자국을 자동 추적합니다.

    레이더, GPS에 번호판 검색기능까지 갖춰, 범죄 차량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는 한해 평균 120만 건.

    범죄가 날로 흉포해지는 반면, 인력 수급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 미국 경찰의 첨단장비 도입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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