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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유사 SSM 사업 철수하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유사 SSM 사업 철수하겠다"
입력 2013-11-01 20:57 | 수정 2013-11-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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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골목상권 시비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3분의 2정도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유사 SSM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전합니다.

    ◀VCR▶

    운영하는 점주가 따로 있는데도 이마트 간판과 유니폼을 사용해 온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품공급점.

    소비자들이 마치 이마트 직영점으로 오해해 자주 찾게 되고, 더불어 동네수퍼를 더욱 어렵게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입장을 묻는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SYN▶ 이강후/새누리당 의원
    "사회적으로도 지탄받고 있는 변종 SSM 사업을 앞으로 계속하실겁니까?"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직영점이 아닌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간판은 모두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기존점에 대해서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모두 중단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 489개 이마트 에브리데이 슈퍼마켓 가운데 340개의 슈퍼마켓이 계약 만료 이후에는 이마트 로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정 부회장은 또 앞으로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중소상인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상품공급점 운영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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