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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던 정전기, 에너지로 활용…또하나의 신재생에너지

정진욱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20:57 최종수정 2013-11-01 23:10
◀ANC▶

날씨 건조해지면 옷 입을 때나 문고리 잡을 때 따끔한 정전기가 잦아져 무척 성가신데요.

◀ANC▶

티끌 같은 정전기를 모아서 전기에너지로 활용하는 방법이 국내외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정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자동차 손잡이를 잡다가 찌릿한 통증에 깜짝 놀랍니다.

수건으로 애완견의 물기를 닦았더니 털이 일제히 곤두서서 사자 모양이 됐습니다.

흔히 겪는 정전기 현상.

이 골칫거리를 에너지로 바꾸는 연구가 최근 시도됐습니다.

LCD 모니터 화면과 전선으로 연결한 은박지 위에서 테플론 종이를 여러 번 비볐더니 전기가 흐르고 화면이 켜집니다.

은박지와 테플론을 맞대놓고 입으로 불거나 발로 밟아서도 LED 불을 환하게 켤 수 있습니다.

은박지는 전자를 내주고 테플론은 끌어당기는 성질 때문에 마찰할 때 정전기가 생기는데, 이걸 전력으로 끌어 쓰는 겁니다.

올해 미국의 한 실험에서는 이렇게 1.2W까지 전력을 키워 600개의 LED 전구를 켜는 데 성공했습니다.

◀INT▶ 김상우 교수/성균관대
"외부에서 전력 공급없이 이 장치 만으로 자가발전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움직일 때 옷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입는 컴퓨터, 즉 웨어러블 PC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정전기로 또 하나의 신재생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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