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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섭 문화재청장, '숭례문 부실 복구' 문책 경질

변영섭 문화재청장, '숭례문 부실 복구' 문책 경질
입력 2013-11-15 20:14 | 수정 2013-11-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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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취임 여덟 달 만에 전격 경질 됐습니다.

    숭례문 부실복원 그리고 그 대응과 관련된 문책성 인사입니다.

    전종환 기자입니다.

    ◀VCR▶

    변영섭 청장은 오늘 오후 문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경질 통보를 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가 숭례문 부실 복구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청장 경질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미술사학자인 변영섭 청장은 숭례문 복원이 사실상 마무리된 지난 3월 취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질은 부실복원 뿐 아니라 문제가 불거진 뒤의 대응에 대한 문책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변영섭 청장은 소극적인 대응으로 숭례문 부실 시비를 더 키웠고,문화재청 조직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어왔습니다.

    ◀SYN▶ 문화재청 국정감사/10월 17일
    (이거 어떻게 책임지시겠습니까?)
    "주간보고 못 받은 것 죄송합니다."

    변영섭 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중인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미국 전시를 반대해서 미국 전시를 허용한 문화재위원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현재 숭례문 부실복원과 관련해선 문화재청의 자체 감사가 진행중이고 감사원도 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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