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명진 기자

남자복싱 세계챔피언 탄생할까?…손정오, 7년 만에 도전

남자복싱 세계챔피언 탄생할까?…손정오, 7년 만에 도전
입력 2013-11-15 20:56 | 수정 2013-11-15 22:37
재생목록
    ◀ANC▶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故 최요삼 선수의 스파링 파트너였던 손정오 선수가 한국선수로는 7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데요.

    한국 복싱의 옛 영광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VCR▶

    8,90년대 초반 한국 복싱은 숱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세계 무대를 호령했습니다.

    하지만, 1987년 10명이었던 세계 챔피언은 이제 단 한 명도 남지 않았고, 마지막 챔피언도 지인진이 벨트를 반납한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련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32살의 손정오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매번 숨이 넘어갈 정도의 지옥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19일 WBA 밴텀급 정상 등극을 꿈꾸고 있습니다.

    ◀INT▶ 손정오/한남권투체육관
    "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한국 권투를 위한 싸움이기 때문에 항상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해왔고요."

    상대는 3체급을 석권한 가메다 고키.

    3형제가 모두 세계 챔피언인 일본 복싱 영웅 가문의 장남입니다.

    ◀INT▶ 손정오/한남권투체육관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더 싸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더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험과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열세지만 과거 챔피언 선배들이 그랬듯 불가능해 보이는 승부에서 새로운 신화 탄생을 노립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