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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국회 인준 무산…강창희 국회의장 "직권상정"

감사원장 국회 인준 무산…강창희 국회의장 "직권상정"
입력 2013-11-15 20:56 | 수정 2013-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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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절차가 여야 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강창희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방침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영익 기자입니다.

    ◀VCR▶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임명동의안의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여야합의를 촉구하고 본회의를 정회시켰습니다.

    ◀SYN▶ 강창희 국회의장
    "심사경과 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지 아니한 때에는 의장이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법인카드 개인사용 의혹이 불거진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없이는 감사원장 임명동의안도 처리할 수 없다며 반발했고, 새누리당은 정치적 흥정이라며 맞섰습니다.

    ◀SYN▶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날치기로 상정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또 한 번의 국회 유린이고 날치기의 본능이.."

    ◀SYN▶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무조건 한 명은 떨어뜨려 정권에 타격을 주겠다는 정쟁적 발상에만 사로잡혀.."

    이에 앞서 정홍원 총리는 여야 지도부를 만나 민생법안과 임명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군 관련 사건으로 특검이 불가능하다며 양해를 구한 뒤, 철저하고 신속한 군 수사를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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