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경 기자
김재경 기자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15명 처벌…통진당·전교조 관계자 포함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15명 처벌…통진당·전교조 관계자 포함
입력
2013-11-20 20:14
|
수정 2013-11-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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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의 대남 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한 대한민국 국적자 15명을 경찰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와 전교조 교사도 있습니다.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제해킹 단체 어나니머스가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했다며, 지난 4월부터 회원 2만여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이적행위 가능성이 있는 6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 국적자 15명 가량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통합진보당 관계자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소속 교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계자는 "반국가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이들을 중심으로 증거를 확보했으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공개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남한 종북세력이 북한의 대남 심리전 활동을 최일선에서 수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국회의원을 통한 수사기관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고, 전교조는 공안 정국의 희생양 만들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대남 공작부서에 '유신회귀 반대'구호를 활용한 정권퇴진 운동과 야권 연대 강화 등 박근혜 정부 타격 선전전을 확대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한 대한민국 국적자 15명을 경찰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와 전교조 교사도 있습니다.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제해킹 단체 어나니머스가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했다며, 지난 4월부터 회원 2만여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이적행위 가능성이 있는 6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 국적자 15명 가량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통합진보당 관계자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소속 교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계자는 "반국가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이들을 중심으로 증거를 확보했으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공개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남한 종북세력이 북한의 대남 심리전 활동을 최일선에서 수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국회의원을 통한 수사기관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고, 전교조는 공안 정국의 희생양 만들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대남 공작부서에 '유신회귀 반대'구호를 활용한 정권퇴진 운동과 야권 연대 강화 등 박근혜 정부 타격 선전전을 확대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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