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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진 기자

한국축구 양대산맥, 황선홍-홍명보…동갑내기의 질주

한국축구 양대산맥, 황선홍-홍명보…동갑내기의 질주
입력 2013-12-02 20:53 | 수정 2013-12-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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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포항의 황선홍 감독, 정말 드라마 같은 K리그 우승을 일궈냈죠.

    친구인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함께 명장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합니다.

    ◀VCR▶

    그야말로 기적 같은 결승골.

    우승의 감격에 찬 포항 관중이 외친 건 '황선홍'이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FA컵과 K리그를 제패한 황 감독은 마침내 명장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INT▶ 황선홍 감독/포항 스틸러스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게 지도자로서의 임무고...이겨내기 위해서 제가 스스로 더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갑내기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의 선의의 경쟁도 화제입니다.

    선수시절 포항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02년 4강 신화를 함께 일궈냈던 두 친구.

    홍 감독이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는 동안 황선홍 감독은 K리그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선수시절 포지션도 달라 둘 사이에 경쟁의식은 없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를 향해 야심차게 달려가는 모습은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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