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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진 기자

경기만큼 재밌는 'K리그 시상식'…유쾌한 축제

경기만큼 재밌는 'K리그 시상식'…유쾌한 축제
입력 2013-12-03 20:54 | 수정 2013-12-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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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올시즌 K리그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그라운드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쾌한 축제를 벌였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VCR▶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선수들이 레드 카펫 위로 걸어옵니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경기장 못지않은 서포터들의 응원에 악수로 보답합니다.

    오늘만큼은 화려한 시상식장의 주인공.

    전문가들에게 머리를 맡기고, 자외선 차단제가 아닌 화장품을 바르며 한껏 멋을 부립니다.

    하지만, 막상 시상대 위에 서니 어색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SYN▶ 사회자
    "재미난 세리머니를 준비했다고 들었거든요? 알겠습니다... 바로 수상 소감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신욱은 MVP를 차지하며 리그 마지막 날 팀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뺏긴 아쉬움을 제대로 달랬습니다.

    ◀INT▶ 김신욱/울산
    "제 축구가 앞으로 얼마나 발전해갈지 모르겠지만 저는 늘 맨 처음을 기억하고 축구할 것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FA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황선홍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INT▶ 황선홍 감독/포항
    "포항 스틸러스를 사랑하고 저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축구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올 시즌 K리그는 강원과 상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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