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기주 기자
이기주 기자
죽은 '흰코뿔소 뿔' 어디로?…진위 여부 감사 착수
죽은 '흰코뿔소 뿔' 어디로?…진위 여부 감사 착수
입력
2013-12-05 20:58
|
수정 2013-12-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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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작년 8월 우리를 탈출했다가 숨진 멸종위기종 흰 코뿔소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억대를 호가하는 코뿔소의 뿔과 사체 처리과정 때문인데요.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남아프리카의 코뿔소들, 밀렵꾼들이 뿔만 베어가 뿔이 없는 코뿔소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코뿔소의 뿔은 정해진 가격이 없고 암시장에서 억대를 호가하는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INT▶ 장동민/한의사
"한약재 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 서울대공원.
작년 8월 우리를 탈출했다 죽은 흰 코뿔소의 뿔이 1년 넘게 한 창고의 캐비닛에 보관중입니다.
◀SYN▶ 서울동물원 관계자
"박제를 한꺼번에 다 진행 못 하잖아요. 보관할 수도 없고."
하지만 척추뼈와 몸통 뼈 일부는 땅속에 매몰된 상태입니다.
서울시가 코뿔소의 뿔이 죽은 흰코뿔소의 것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늘부터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코뿔소가 숨진 즉시 소각했다고 보고해 놓고 사체를 토막내 땅에 묻은 점과, 당시 코뿔소 사육사들이 현재는 해외로 이주해 국내에 없는 점에 의혹을 갖고 있는 겁니다.
◀SYN▶ 김상범/서울시 제1부시장
"결과를 봐야죠. 감사 나온 결과를 봐야죠."
경찰도 오늘 동물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뿔소 사체 처리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보관중인 코뿔소 뿔을 국과수에 보내 성분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작년 8월 우리를 탈출했다가 숨진 멸종위기종 흰 코뿔소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억대를 호가하는 코뿔소의 뿔과 사체 처리과정 때문인데요.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남아프리카의 코뿔소들, 밀렵꾼들이 뿔만 베어가 뿔이 없는 코뿔소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코뿔소의 뿔은 정해진 가격이 없고 암시장에서 억대를 호가하는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INT▶ 장동민/한의사
"한약재 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 서울대공원.
작년 8월 우리를 탈출했다 죽은 흰 코뿔소의 뿔이 1년 넘게 한 창고의 캐비닛에 보관중입니다.
◀SYN▶ 서울동물원 관계자
"박제를 한꺼번에 다 진행 못 하잖아요. 보관할 수도 없고."
하지만 척추뼈와 몸통 뼈 일부는 땅속에 매몰된 상태입니다.
서울시가 코뿔소의 뿔이 죽은 흰코뿔소의 것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늘부터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코뿔소가 숨진 즉시 소각했다고 보고해 놓고 사체를 토막내 땅에 묻은 점과, 당시 코뿔소 사육사들이 현재는 해외로 이주해 국내에 없는 점에 의혹을 갖고 있는 겁니다.
◀SYN▶ 김상범/서울시 제1부시장
"결과를 봐야죠. 감사 나온 결과를 봐야죠."
경찰도 오늘 동물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뿔소 사체 처리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보관중인 코뿔소 뿔을 국과수에 보내 성분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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