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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명 여배우 등 9명 '성매매 혐의' 기소

검찰, 유명 여배우 등 9명 '성매매 혐의' 기소
입력 2013-12-19 21:00 | 수정 2013-1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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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연예인 성매매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유명 여배우 등 9명을 성매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실명이 거론된 이들은 관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전기영 기자입니다.

    ◀VCR▶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오늘 연예계 여성 9명과, 성매수 남성 2명, 브로커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기소된 여성 중에는 여러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30대 여배우 1명과, 주연급은 아니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여성 연예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성매매 대가는 3백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 원, 주연급 여배우의 경우 개인사업가로부터 성매매 대가로 3번에 걸쳐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당수는 중국까지 가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예인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SYN▶ 해당 연예인 소속사
    "황당할 뿐이죠. 뭐 조사대상에만 올려놓고. 검찰에서도 주홍글씨처럼 생각하는 거잖아요."

    이번에 기소된 유명 여배우와 함께 다른 주연급 여성 탤런트 2명도 소환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에 떠돌던 이다해,윤은혜,김사랑,솔비,신지,조혜련씨 등은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연예인의 이름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예인 성매매 수사는 근거없는 소문을 유포한 이들에 대한 수사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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