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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류현진·추신수의 성공시대…2013년 명장면은

류현진·추신수의 성공시대…2013년 명장면은
입력 2013-12-31 20:48 | 수정 2013-12-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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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2013년은 류현진과 추신수, 두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한 해인데요.

    다시 봐도 잊지 못할 명장면들을 전훈칠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VCR▶

    데뷔 두 경기 만에 거둔 첫 승으로 류현진은 시작부터 뭔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LA 에인절스 전 2안타 완봉승.

    한동안 따라붙던 의문 부호를 떼어낸 동시에 경질설에 휘말리던 매팅리 감독을 구원한 승리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챔피언 십시리즈에선 변함없는 강심장의 면모를 재확인시켰습니다.

    또, 한 경기에 3안타를 몰아치는가 하면 엉거주춤 홈 슬라이딩으로 류현진다운 모습도 꾸준했습니다.

    선배 빅리거 추신수와의 만남은 단순한 맞대결, 그 이상이었습니다.

    추신수 역시 류현진 못지 않은 명장면을 쏟아냈습니다.

    스스로가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은 애틀랜타 전 끝내기 홈런.

    최강 마무리를 두들긴 상황은 물론 베이커 감독에게 통산 1,600승을 안긴 것까지 극적인 요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경기에서도 끝내기 안타로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고, 생애 첫 가을야구에서 무심한 듯 뿜어낸 홈런도 팬들의 기억에 뚜렷하게 남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초대형 계약으로 완성되면서 추신수의 2013년은 진정한 명장면으로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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