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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새해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줄줄이 오르네

새해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줄줄이 오르네
입력 2013-12-31 20:48 | 수정 2014-01-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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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가 새해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전기 요금이 올랐고, 식료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VCR▶

    내일부터 도시 가스 요금이 평균 5.8% 오릅니다.

    인상폭은 가정용이 5.7%, 산업용은 6.1%, 식당과 숙박업 등 영업용은 5.5% 입니다.

    겨울철 기준으로 한 달에 7만 5천 7백 원을 쓰는 평균적인 가구의 경우 4천 3백 원정도가 올라 가스비로 한 달에 8만 원을 내게 됩니다.

    ◀SYN▶ 장석효/한국가스공사 사장
    "도입원료비가 가격으로 치면 790원 정도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올해만 세번째.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원전이 멈추면서 가스 사용이 늘었고, 새로 들여오는 수입 원가가 올라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기요금이 5% 넘게 올랐고 조만간 수도요금도 오를 예정입니다.

    공기업 방만경영을 국민에게 떠넘긴다는 곱지 않은 시선에 정부는 원가 자체가 너무 높지 않은 지 분석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창원 교수/한성대학교
    "(공기업) 방만경영을 걷어내고 그런 이후에 공공요금을 올리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공요금에 이어 최근에는 빵과 과자, 음료 등 식료품 물가도 들썩이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가계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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