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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중 검거된 절도혐의 공익근무요원 수갑 빼고 도주

수배 중 검거된 절도혐의 공익근무요원 수갑 빼고 도주
입력 2013-12-31 20:48 | 수정 2013-12-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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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수갑을 풀고 달아나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파출소 안에서 한 20대 남성이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앉아있습니다.

    경찰관들이 컴퓨터를 보는 사이 잠시 주변을 살피다 그대로 뛰쳐나갑니다.

    달아난 남성은 최근 빈 차량에서 지갑을 훔쳤다가 체포된 26살 김 모 씨.

    훔친 카드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다 종업원의 신고로 붙잡힌지 30여분 만에 달아났습니다.

    ◀SYN▶ 파출소 관계자
    "(손이) 아프다고 하니까 조금 느슨하게 해줬는데 그게 조금...손이 작았는지..."

    김 씨는 파출소 마당에서 이곳 3미터 아래로 뛰어내린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김 씨는 광주시의 모 구청 공익근무요원으로 지난 2월 근무지를 이탈해 수배된 상태인데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함평을 찾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INT▶ 황석헌/전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일정한 거주지가 없고 또 핸드폰이 없고 차량도 소유하지 않고 (그래서 수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잡기 위해 주요 길목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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