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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욱 기자

철도노조원 전원 복귀…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철도노조원 전원 복귀…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입력 2013-12-31 20:48 | 수정 2013-12-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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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역대 최장 기간의 철도 파업이 오늘 노조원 전원 업무 복귀로 마무리 됐습니다.

    열차운행은 2주 뒤인 다음달 14일에 완전 정상화될 계획입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전 서울역,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들이 하나 둘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낮 3시 반쯤에는 일부 노조 지도부를 제외하고전원 복귀를 마쳤습니다.

    파업 23일 만입니다.

    하지만 철도 완전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 참가자들은 오늘 복귀 직후 곧바로 재교육이나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등에 들어갔습니다.

    ◀SYN▶ 최연혜/코레일 사장
    "3일 이상의 안전직무 교육후 업무현장에 배치되는 관계로 안정화되기까지는 시일이 다소..."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은 다음주 월요일인 내년 1월 6일부터, KTX와 일반·화물열차는 2주 후인 내년 1월 14일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운행정상화와는 별도로 파업참여 노조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발생한 영업손실액이 152억여원으로 잠정 추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으로 국민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체인력 양성과 필수유지 업무범위 확대 등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가 지도부를 제외한 수배 노조원의 자진 출두를 논의하는 가운데, 경찰은 수배 상태인 노조간부 3명을 오늘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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