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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성민 기자

다리 꼬면 '짝짝이 다리'‥하체 비만 원인 될 수도

다리 꼬면 '짝짝이 다리'‥하체 비만 원인 될 수도
입력 2013-01-11 08:13 | 수정 2013-0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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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특히 여성분들에게 많은데요.

    이런 습관이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짝짝이 다리를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성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서울의 한 여자대학교

    여기도, 저기도 꼬고 앉은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리 꼬는 습관 때문에 우리나라 여대생 7명 중 1명은 양쪽 다리 길이가 달랐습니다.

    근관절 건강학회지가 전국 8개 대학 간호학과 여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명의 양쪽 다리길이가 1cm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잘 꼬고 앉는 이승희 학생의 다리길이를 재 봤습니다.

    오른쪽 다리 길이는 83.3cm, 왼쪽 다리 길이는 84.4cm로 1.1cm 차이가 났습니다.

    ◀INT▶ 이승희/대학교4학년
    "생각 없이 그냥 무의식적으로 다리 꼬고 있는 게 더 편해서."

    ◀INT▶ 김고운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오래 지속되게 되면 척추 전체적으로 근골격계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요통이나 골반통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안 돼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꼬고 앉는다고 균형이 맞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 이상하게 몸이 틀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로 올리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쉬워지고, 반대로 하면 식욕부진이나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신체 균형을 맞춰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역시 건강에 가장 좋은 습관은 다리를 꼬지 않고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붙인 채 턱을 약간 안쪽으로 당긴 모양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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