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허무호 특파원
허무호 특파원
'대통령궁까지 침수'‥집중호우에 자카르타 마비 상태
'대통령궁까지 침수'‥집중호우에 자카르타 마비 상태
입력
2013-01-18 08:21
|
수정 2013-01-18 10:22
재생목록
◀ANC▶
인도네시아에서는 며칠째 계속된 비로 수도 자카르타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대통령궁에도 물이 차 정상회담이 지연될 지경이었습니다.
허무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도로가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누런 흙탕물에 잠겨 있습니다.
국가재난방지청은 현재 자카르타의 절반이 물속에 잠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1만여 명은 이미 임시 대피소로 옮겨갔고 추가로 10만여 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어제는 남부 자카르타의 망가라이 저수지가 저수 능력을 넘어서면서 대규모 범람에 대비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INT▶ 애니/침수피해 주민
"우리 집에는 물이 가슴높이까지 차 올랐어요. 그래서 애들을 데리고 대피했는데 그바람에 오늘은 애들이 학교에도 못 갔어요."
자카르타를 가로지르는 칠리웅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자카르타 시내는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또 대통령궁이 무릎높이까지 침수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지연됐습니다.
자카르타에서는 매년 이맘때 우기에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는데 전체 면적의 40%가 해수면보다 낮아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며칠째 계속된 비로 수도 자카르타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대통령궁에도 물이 차 정상회담이 지연될 지경이었습니다.
허무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도로가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누런 흙탕물에 잠겨 있습니다.
국가재난방지청은 현재 자카르타의 절반이 물속에 잠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1만여 명은 이미 임시 대피소로 옮겨갔고 추가로 10만여 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어제는 남부 자카르타의 망가라이 저수지가 저수 능력을 넘어서면서 대규모 범람에 대비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INT▶ 애니/침수피해 주민
"우리 집에는 물이 가슴높이까지 차 올랐어요. 그래서 애들을 데리고 대피했는데 그바람에 오늘은 애들이 학교에도 못 갔어요."
자카르타를 가로지르는 칠리웅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자카르타 시내는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또 대통령궁이 무릎높이까지 침수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지연됐습니다.
자카르타에서는 매년 이맘때 우기에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는데 전체 면적의 40%가 해수면보다 낮아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