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재영 기자
김재영 기자
李대통령 오늘 특사 결정‥朴 "국민 뜻 거스르는 일"
李대통령 오늘 특사 결정‥朴 "국민 뜻 거스르는 일"
입력
2013-01-29 08:10
|
수정 2013-01-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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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명박 대통령이 논란이 돼 온 특별사면을 오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강한 반대에도 강행할지 그리고 한다면 대상은 어디까가 될지 관심입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상신한 특별 사면 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특사는 현직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임기 중 비리사범과 측근은 배제하고 사회대통합이 감안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면대상에는 용산참사 관련 철거민 전원과 모범수형자, 일부 야당 인사와 경제인 1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면이 유력시되던 측근인사로는 천신일 씨가 포함됐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임기 중 사건 연루 의혹 때문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 "특별사면 강행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난 주말 "임기 말 특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나온 강경 발언이어서, 사면을 계기로 신구정부간에 갈등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논란이 돼 온 특별사면을 오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강한 반대에도 강행할지 그리고 한다면 대상은 어디까가 될지 관심입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상신한 특별 사면 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특사는 현직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임기 중 비리사범과 측근은 배제하고 사회대통합이 감안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면대상에는 용산참사 관련 철거민 전원과 모범수형자, 일부 야당 인사와 경제인 1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면이 유력시되던 측근인사로는 천신일 씨가 포함됐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임기 중 사건 연루 의혹 때문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 "특별사면 강행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난 주말 "임기 말 특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나온 강경 발언이어서, 사면을 계기로 신구정부간에 갈등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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