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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윤미 기자

'밀가루 졸업식' 옛말‥파티같은 졸업식 각광

'밀가루 졸업식' 옛말‥파티같은 졸업식 각광
입력 2013-02-09 08:07 | 수정 2013-0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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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2,3년전만 해도 밀가루 졸업식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제는 이런 모습 대신 파티 같은 졸업식 문화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조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밀가루 범벅 졸업식.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던지고.

    해방구이자 탈출구였던 시끌벅적한 졸업식은 옛말.

    ◀INT▶신민영 / 수도전기공고
    "요즘 누가 촌스럽게 밀가루 뿌리고 그래요."

    등장부터 남다른 서울의 한 마이스터 고 졸업식.

    졸업생들이 촛불을 들고 파티 연회장처럼 꾸민 졸업식장에 등장합니다.

    ◀ EFFECT ▶
    "30년 뒤의 또 다른 우리들의 모습을 위해 이 자리에 타입캡슐을 묻을 것…."

    100% 취업의 신화를 달성한 이 학교의 졸업식은 30년 뒤 자신의 모습을 꿈꾸는 자리입니다.

    ◀INT▶ 김예걸/수도공고
    "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일류로 칭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자가 되는 게"

    ◀INT▶ 강희태/수도공고 교장선생님
    "마이스터 1기들이 100% 취업이 되고…. 그러니까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국 졸업식 같은 이 학교 졸업식.

    학생들의 얼굴이 붙어 있는 졸업장을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INT▶서초고 학생 5명
    "한 명 한 명 졸업장 받는 거 좋아요, 교장선생님 색소폰, 사진 하나하나 띄워서 추억 남게 해주는 거 좋아요. 서초고 짱"

    졸업식 문화는 많이 바뀌었지만 추억을 반추하며 눈물이 넘치는 졸업식도 여전히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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