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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지영 기자

[전시] '美 검은 피카소' 미셸 바스키아의 뜨거운 삶

[전시] '美 검은 피카소' 미셸 바스키아의 뜨거운 삶
입력 2013-02-19 08:02 | 수정 2013-02-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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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의 검은 피카소라 불렸던 장 미셸 바스키아의 생애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불꽃처럼, 짧지만 뜨거운 삶을 살다간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

    마약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나이는 불과 만 스물일곱이었습니다.

    작품활동 기간은 8년 남짓.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천재의 작품은 기성미술계를 뒤흔들며 낙서화를 예술작품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그의 초기작들은 충격의 연속입니다.

    거침없는 선, 수수께끼 같은 글자들과 자유분방한 표현방식.

    소재도 인종주의와 해부학, 흑인 영웅 등 어떠한 제약이나 두려움 없이 자신의 생각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쏟아냈습니다.

    그리는 족족 팔려 나가고 여는 전시마다 극찬이 뒤따르는 등 그토록 바라던 성공을 거머쥔 이후

    작품 크기는 커졌고 시각적으로도 풍부해진 것은 분명하지만, 한편으로 그를 괴롭혔던 유명세에 대한 강박과 우울도 작품에 녹아있습니다.

    ◀INT▶ 전민경/국제갤러리
    "작가에 대한 생애랑 그 시키의 미국 미술과 팝아트부흥에 대한 시기를 살펴보신다면 흥미로운 관람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선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작업한 회화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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