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동혁 기자
전동혁 기자
독도 미생물 新물질 발견‥의학 연구 적용되나
독도 미생물 新물질 발견‥의학 연구 적용되나
입력
2013-03-07 07:55
|
수정 2013-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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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땅 독도에서 처음 발견돼 '동해 독도'라고 이름이 붙여진 미생물이 있는데요.
이 미생물에서 친환경 에너지나 의학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신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
이곳에서 지난 2006년 우리 연구진이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해, '동해아나 독도넨시스'란 학명을 붙였습니다.
간단한 별칭은 '동해 독도'입니다.
최근 이 '동해독도' 속에서 NQ로돕신이라는 신물질이 발견됐습니다.
NQ로돕신은 식물이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얻듯이 햇빛을 에너지로 바꿔 미생물 스스로 생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환 과정도 단순해 바이오 에너지 생산이나 뇌신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됩니다.
◀INT▶ 정광환 교수/서강대 생명과학과
"로돕신은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장 단순한 시스템으로 앞으로 차세대 바이오에너지 등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발행하는 생명공학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는데, 독도와 동해를 배경으로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INT▶ 김지현 교수/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독도엔) 여러 생명자원들이 있습니다. 그 자원을 잘 알아내고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면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처음 발견해 동해나 독도란 학명이 붙은 미생물은 총 11개.
국제학계에 보고되는 논문이 늘어난다는 건 우리 땅이기에 더 많이 안다는 뜻으로 실효적 지배에서도 한발 앞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우리 땅 독도에서 처음 발견돼 '동해 독도'라고 이름이 붙여진 미생물이 있는데요.
이 미생물에서 친환경 에너지나 의학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신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
이곳에서 지난 2006년 우리 연구진이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해, '동해아나 독도넨시스'란 학명을 붙였습니다.
간단한 별칭은 '동해 독도'입니다.
최근 이 '동해독도' 속에서 NQ로돕신이라는 신물질이 발견됐습니다.
NQ로돕신은 식물이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얻듯이 햇빛을 에너지로 바꿔 미생물 스스로 생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환 과정도 단순해 바이오 에너지 생산이나 뇌신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됩니다.
◀INT▶ 정광환 교수/서강대 생명과학과
"로돕신은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장 단순한 시스템으로 앞으로 차세대 바이오에너지 등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발행하는 생명공학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는데, 독도와 동해를 배경으로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INT▶ 김지현 교수/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독도엔) 여러 생명자원들이 있습니다. 그 자원을 잘 알아내고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면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처음 발견해 동해나 독도란 학명이 붙은 미생물은 총 11개.
국제학계에 보고되는 논문이 늘어난다는 건 우리 땅이기에 더 많이 안다는 뜻으로 실효적 지배에서도 한발 앞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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