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성민 기자
김성민 기자
어린이용 타이레놀 시럽 판매금지…간 손상 우려
어린이용 타이레놀 시럽 판매금지…간 손상 우려
입력
2013-04-24 08:07
|
수정 2013-04-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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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린이용 해열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인 타이레놀 물약이 전면 판매금지됐습니다.
해열작용을 하는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갔기 때문인데.
잘못하면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식약처가 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전량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이 약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데, 지난 2011년 5월부터 제조과정에 문제가 생겨 이 성분이 일부 제품에 허용 용량보다 많게는 1.5배 더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NT▶ 김란/주부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에 못 갈 때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먹였는데, 부작용 생긴다고 하니까 너무 염려가 되고..."
이 약의 유통기한은 2년, 따라서 약품 겉표지에 사용기한이 2013년 5월 이후로 표시돼 있는 약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면 심한 경우 간을 버릴 수 있습니다.
◀INT▶ 조영덕 교수/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초기증상은 울렁거림, 구토, 처짐 등이 생길 수가 있고. 그후에는 드물게 간부전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판매금지가 된 제품은 시중에 160만명이 풀렸는데, 이 가운데 100만 병은 이미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약품 제조사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을 회수 조치하는 한편, 구매자에 대해서는 사용여부와 상관 없이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어린이용 해열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인 타이레놀 물약이 전면 판매금지됐습니다.
해열작용을 하는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갔기 때문인데.
잘못하면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식약처가 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전량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이 약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데, 지난 2011년 5월부터 제조과정에 문제가 생겨 이 성분이 일부 제품에 허용 용량보다 많게는 1.5배 더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NT▶ 김란/주부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에 못 갈 때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먹였는데, 부작용 생긴다고 하니까 너무 염려가 되고..."
이 약의 유통기한은 2년, 따라서 약품 겉표지에 사용기한이 2013년 5월 이후로 표시돼 있는 약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면 심한 경우 간을 버릴 수 있습니다.
◀INT▶ 조영덕 교수/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초기증상은 울렁거림, 구토, 처짐 등이 생길 수가 있고. 그후에는 드물게 간부전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판매금지가 된 제품은 시중에 160만명이 풀렸는데, 이 가운데 100만 병은 이미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약품 제조사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을 회수 조치하는 한편, 구매자에 대해서는 사용여부와 상관 없이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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