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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남상호 기자

남양유업 불매운동 확산…공정위, '밀어내기' 조사

남양유업 불매운동 확산…공정위, '밀어내기' 조사
입력 2013-05-09 06:30 | 수정 2013-05-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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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유제품 업계의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제품 업체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남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부터 서울우유와 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남양유업 외에 다른 업체에서도 이른바 '밀어내기'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남양유업 사태를 언급하며 "공정위가 기업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공정위가 당분간 이른바 '갑을' 관계에 놓인 기업 간의 불공정 거래문제를 조사하는데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도 다른 유명 식음료 업체들 20여 곳이 역시 대리점에 제품을 강제로 떠넘기고 있다며 피해사례를 수집해 곧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편의점 가맹점 사업자단체 협의회는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 이어 CU와 GS25도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파문에 휩싸인 남양유업 주가는 5일 연속 하락해 2개월여 만에 백만 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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