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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정부 지원 부족에, 사회적 편견에, 싱글대디가 운다 外

[아침 신문 보기] 정부 지원 부족에, 사회적 편견에, 싱글대디가 운다 外
입력 2013-05-09 08:18 | 수정 2013-05-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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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ANC▶

    오늘은 먼저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VCR▶

    아버지와 미성년자 자녀로 이뤄진 부자 가정이 5년 새 21%나 늘어나 34만 7천여 가구에 이르지만,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부자 가정에 숙식을 제공하고, 아이를 돌봐주는 보호 시설이 전국에 단 세 곳뿐인 데다가, 입소 자격까지 까다로워서 혜택을 받기가 어렵고요,

    남자 성인들이 모여 산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이 부자 가정 보호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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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흡연실이 청소년들의 흡연 해방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업체들이 경찰 지구대와 협조해서 미성년자들의 흡연실 출입을 금지하고는 있지만, 일일이 나이를 확인하기가 어렵고요,

    상당 주 영업주들은 매출이 떨어질까 봐, 관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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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동아일보 보겠습니다.

    어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는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얼음 조각상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30대 미대 복학생인 정종환 씨가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을 위해 어버이날 선물로 만들었다는데요.

    정치인들이 반값등록금이라는 공수표를 남발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을 보면서, 등록금 마련을 걱정하는 대학생의 막막한 심정을 구멍 난 가슴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회 방호원들의 철거 요구에 정 씨는 밤새워 조각한 작품을 직접 부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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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교사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수거했다가 분실돼 학생이나 학부모와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업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지만, 분실되면 모든 책임이 교사에게 돌아가기 때문인데요.

    이런 문제로 교사 대부분이 휴대전화 수거를 부담스러워하고 있고요,

    이와 관련된 규정이 학교에 마련돼 있다고 응답한 교사는 10% 정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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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서울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국어국문학과를 폐지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주시경과 김소월을 배출했다고 자랑해 온 '배재대'마저, 올해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내년부터 국문과를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는데요.

    대학평가에 취업률 등이 적용되다 보니 국문과와 같이 취업이 잘 안 되는 학과들이 부실대학 탈피를 위한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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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동아일보 보겠습니다.

    영광원전의 명칭이 '한빛원전'으로, 울진원전은 '한울원전'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전남 영광군과 경북 울진군 주민들이 '원전 때문에 지역특산품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면서 명칭 변경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영광굴비를 판매하는 상인들은 원전 가동이 중단될 때마다 굴비 매출이 크게 줄어든다고 호소했고요.

    울진군도 원전 때문에 울진대게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관광객도 줄어든다며 반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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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매일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강남 갔던 제비가 6년째 서울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 서울에 와서 '봄의 전령사' 노릇을 했던 제비가 2008년 이후에는 돌아오지 않았다는데요.

    제비가 서울에 오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은 없지만, 주상복합 등이 늘면서 집을 지을 곳이 사라진 데다가 먹이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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