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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콩팥에 치명적"…허리둘레 90cm 이상 주의

"복부비만 콩팥에 치명적"…허리둘레 90cm 이상 주의
입력 2013-05-10 08:25 | 수정 2013-05-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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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뚱뚱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 다 알고 계실 텐데요.

    특히 내장비만이 많은 한국인의 경우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신장기능이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남성과 여성의 허리둘레가 각각 95cm와 90cm를 넘으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2-3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림대 의대 김동현 교수팀 등이 신장의 배설기능을 보여주는 '사구체여과율'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허리둘레가 90센티미터를 넘었을 때 85센티미터 이하인 여성보다 만성신장병 위험도가 2.9배나 높았습니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5센티미터 넘는 사람은 90센티미터인 사람보다 위험도가 2.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한국인들의 경우 내장비만이 신장기능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랫배를 나오게 해 허리를 굵게 하는 내장비만이 몸속 혈당치와 요산 수치를 높여 신장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장의 건강을 지키려면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 하지 말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또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복부비만을 예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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