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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윤경 기자

美 연구팀 "복제 배아줄기세포 얻는 데 최초 성공"

美 연구팀 "복제 배아줄기세포 얻는 데 최초 성공"
입력 2013-05-16 06:25 | 수정 2013-05-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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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과거 황우석 박사를 연구논문 조작으로 문제가 됐던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미국 연구진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인체의 모든 세포로 자라날 수 있는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양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미국 연구팀이 인체 모든 조직으로 분화하는 배아줄기세포를 복제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건건강과학대학 연구진은 미국 과학잡지 '셀' 인터넷판에 "태아의 피부 세포를 핵이 제거된 난자에 융합시켜 복제 배아를 만들었고, 여기서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줄기세포는 수정난에 있는 원시 세포로 여기서 인체의 모든 세포가 만들어집니다.

    지난 2004년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전 교수가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지만 조작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면, 유전자가 같아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치료용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실제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심장 세포로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제 배아줄기세포는 복제 과정에서 난자를 파괴할 수밖에 없어 전 세계적으로 생명 윤리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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