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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대화 위한 대화 없다…北 진정성 보여야"

윤병세 장관 "대화 위한 대화 없다…北 진정성 보여야"
입력 2013-05-28 06:39 | 수정 2013-05-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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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소쩍새가 한번 운다고 국화꽃이 피는 것 아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최근 북한이 대화복귀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 평가한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 최룡해 특사가 중국에 6자회담 복귀 의사를 전한데 대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진정성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SYN▶ 윤병세/외교부 장관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된 국제의무와 약속을 준수함으로써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합니다.
    소쩍새가 한번 운다고 해서 국화꽃이 피는 것은 아닙니다."

    또 중국이 최 특사에게 비핵화 원칙을 강조한 것을 평가한다면서 한중간 비핵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고, 다음 달 말 한중 정상회담에서 보다 깊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고위층의 망언에 대해서는 "역사 퇴행적인 말과 행동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일 간 고위급 교류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민간단체에 6.15 행사 공동개최를 제안한 것은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구태의연하고 이중적인 행태라며 남북 당국 간 회담에 먼저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을 향한 북한의 원색적 비난에 대해서는 건전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절제하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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