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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미일 기자

조세피난처, 명단 '추가 공개'…누가 포함됐나?

조세피난처, 명단 '추가 공개'…누가 포함됐나?
입력 2013-05-28 06:39 | 수정 2013-05-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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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든 대기업 회장과 임원들의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한진해운 회장과 한화, SK계열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입니다.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차로 공개된 페이퍼 컴퍼니 설립 인사는 최은영 한진 해운 회장과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 케미칼 사장,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등 모두 7명입니다.

    이들은 주요 조세피난처인 버진 아일랜드와 쿡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습니다.

    페이퍼 컴퍼니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울 경우 개인 자금을 빼돌리거나 해외 소득을 숨겨 세금을 탈루했을 소지가 높습니다.

    뉴스타파는 특히 최은영 회장은 한진의 지주 회사 전환을 앞두고 페이퍼 컴퍼니 주식을 취득했고, 황용득 한화 역사 대표는 페이퍼 컴퍼니를 끼고 해외 부동산을 사고 판 과정이 전형적인 비자금 은닉 수법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SYN▶ 최경영 기자/뉴스타파
    "월급쟁이 임원들이 과연 유령 회사를 만들 수 있는 것인가, 배후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게 아닌가...."

    뉴스타파는 오는 30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한국 기업인들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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