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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현호 기자

밤새 '비' 내린 남해안 지역…주민 '침수피해' 우려

밤새 '비' 내린 남해안 지역…주민 '침수피해' 우려
입력 2013-05-28 06:39 | 수정 2013-05-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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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제주 일부 지역에 10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남해안 지역에도 밤사이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ANC▶

    파도가 높은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모든 어선과 여객선의 운항도 전면통제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 자 ▶

    저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나왔습니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습니다.

    어젯밤부터 강하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현재까지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VCR▶

    남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최대 3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 일부 지역에 8백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전남 보성 257mm, 경남 하동 230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젯밤 제주 윗세오름의 최대 순간 풍속이 28.8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도 3~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 항포구마다 어선들이 대피했으며 연안 여객선의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은데다 강한 바람으로 바닷물이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남해안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남해안에 비구름대가 동진하면서 경남 남해안 지방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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