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진욱 기자

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어릴수록 더 심각

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어릴수록 더 심각
입력 2013-06-14 08:28 | 수정 2013-06-14 09:02
재생목록
    ◀ANC▶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해지는 이른바 스마트폰 중독,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쓰는 10대 5명 가운데 1명은 중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하교길의 한 초등학생.

    게임하랴 문자하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도로를 건넙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이용해, 없으면 불안하고 금단현상까지 겪는 스마트폰 중독.

    어릴수록 더 심각하다는 게 정부조사 결과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40대 성인 중독률은 4% 남짓에 불과하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증가해, 10대 청소년들에게선 18%가 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조사보다도 7% 포인트 증가한 겁니다.

    아직은 절제력이 부족해 쉽게 중독에 빠지고, 그냥 놔두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단 지적입니다.

    ◀INT▶ 장성숙/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성인기에 가정 안에서 공격성이라든가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유아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스마트기기를 쓰고 있는 현실.

    하루 7시간 넘게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온라인 게임에 몰입한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