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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종욱 기자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으로 보장…보험료 인상 불가피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으로 보장…보험료 인상 불가피
입력 2013-06-27 08:51 | 수정 2013-06-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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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암과 뇌혈관, 심장 그리고 희귀난치성질환 이 4가지 중증질환에 대해 앞으로 건강보험이 100%보장됩니다.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의료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되는데 자세한 내용 박종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당장 올해 10월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고가의 항암제와 MRI 등으로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신기술도 보험에서 50%까지 보장됩니다.

    고가의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경우 1600만 원이 넘는 본인 부담액이 98만 원까지 줄어드는 등 환자가 부담할 평균 의료비는 작년 114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43%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5년간 9조 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

    정부는 3년 전부터 흑자로 돌아선 건강보험 재원 6조 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합니다.

    ◀SYN▶ 안기종 대표/환자단체연합회
    "가장 큰 딜레마는 건강보험료도 올리지 않고 증세도 하지 않는데 그러면서도 4대 중증질환이 보장된다 인식이 확실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가능한 것이냐."

    또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실질적으로 부담이 더 큰 항목들이 빠졌고, 4대 중증 질환에만 지원이 집중되면서 다른 질환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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