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연재, 리본·곤봉 결선 진출…개인종합 6위

◀ 이정민 기자 ▶

스포츠 투데이입니다.

손연재 선수가 유니버시아드 대회 예선 첫날 볼에 이어 둘째날 리본과 곤봉에서도 깔끔한 연기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종합에서는 6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ＶＣＲ▶

흑조로 변신한 손연재의 리본 연기는 역시 명품이었습니다.

특기인 포에테 피봇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깜찍한 리드믹 스텝으로 많은 호응까지 얻은 손연재는 리본에서 17.433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곤봉에서도 초반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머리에 곤봉을 올리는 손연재 특유의 동작도 깔끔하게 선보였습니다.

고난도 동작에서도 큰 실수 없이 곤봉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17.500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습니다.

4종목 합계 69.433점으로 개인종합에서는 아쉽게 6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는데요.

하지만, 후프를 제외한 볼과 리본, 곤봉 세 종목에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오늘 밤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