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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진통' 남북 내일 개성공단 4차 회담…입장 차 여전

'협상 진통' 남북 내일 개성공단 4차 회담…입장 차 여전
입력 2013-07-16 06:26 | 수정 2013-07-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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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 어제가 3차 회담이었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다시 만나는데 입장차가 여전한 상태입니다.

    김나라 기자입니다.

    ◀VCR▶

    닷새 만에 다시 회담장에 마주 앉은 남북 대표단은 악수조차 나누지 않은 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7시간 동안 네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남북은 합의문 없이 회의를 끝냈고, 내일 개성에서 4차 실무회담을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SYN▶ 김기웅 대표
    "어떤 문제가 좁혀졌다…. 이렇게 말씀드릴 상황, 단계는 아니고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양측이 오늘 충분히 상호입장을 개진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재발방지책 마련과 함께 체류인원의 신변안전,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공단 국제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 사안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북한 측은 조속한 공단 재가동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 측 제안에 수정안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49개 개성공단 기업체가 완제품 등 516톤의 물자를 반출한 데 이어 오늘은 섬유*봉제업체 등 관계자 368명이 공단을 방문해 반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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