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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교관이 절반…'안전 사각지대' 극기캠프

무자격 교관이 절반…'안전 사각지대' 극기캠프
입력 2013-07-20 07:57 | 수정 2013-07-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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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사고가 난 사설 해병대캠프의 교관 중 절반 이상이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병대 이름을 쓰는 캠프가 전국에 30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사고가 난 사설 해병대 캠프 측은 물살이 거세 맨몸 수영이 위험하다는 주민들의 만류도 무시한 채 그대로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INT▶ 황준현 서장/태안 해양경찰서
    "이 지역은 고무보트의 노보트로 보트체험이지 구명기도 없이 수영을 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해경은 이 업체가 체험학습 전문업체도 아닌 경기도에 있는 소규모 여행사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캠프 교관 3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인명구조사 등 관련 자격증도 없는 무자격자들이었습니다.

    사설해병대 캠프 가운데는 안전 교육도 받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YN▶ 사설 해병대 캠프 참가 교사(지난 3월)
    "대학생 2-3학년 학생들, 아르바이트생들을 전혀 사전 교육도 없이 그냥 아이들한테 투입하더라고요."

    해병대라는 명칭을 쓰며 극기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 모두 서른 곳.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 감독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SYN▶ 충남 태안군청 관계자
    "교육훈련 중에 사고난 거 아닙니까. 해안사고 아닙니까. 그건 해경에서 지도 감독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앞으로 '해병대 캠프'라는 용어를 상표 등록해 사설 단체가 '해병대' 명칭 사용을 못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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