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재영 기자
정재영 기자
담뱃불 켰다가 '펑'…아파트 지하 폭발로 2명 중상
담뱃불 켰다가 '펑'…아파트 지하 폭발로 2명 중상
입력
2013-07-27 06:30
|
수정 2013-07-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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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축 아파트 지하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직원 두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담뱃불을 켰다가 펌프실 안에 있던 유증기가 폭발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VCR▶
두 남성이 아파트 배수 펌프실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큰 폭발음이 들리더니 두 사람이 비틀거리며 현장을 겨우 빠져나옵니다.
어제 오전 9시 5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지하 2층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15센티미터 두께의 벽면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SYN▶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바로 옆에서 차를 빼서 나가다 보니까 터진 거에요. (목격한) 주민이 신고를 해서 바로 출동을 한 거에요."
이 사고로 39살 박 모 씨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기계정비사 두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SYN▶ 박 모 씨/피해 정비사
"동료가 담배 피운다고 불을 붙였는데 그 순간 '펑'했어요."
고장 난 배수펌프 점검에 나선 직원이 담배를 피우려고 밀폐된 공간에서 라이터를 켰다 펌프실 내부에 있던 유증기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한규호 검사부장/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페인트라든지 이런 걸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잘못 버려지거나 체류를 하면 흘러들어 가서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거죠."
경찰은 시료를 채취해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신축 아파트 지하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직원 두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담뱃불을 켰다가 펌프실 안에 있던 유증기가 폭발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VCR▶
두 남성이 아파트 배수 펌프실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큰 폭발음이 들리더니 두 사람이 비틀거리며 현장을 겨우 빠져나옵니다.
어제 오전 9시 5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지하 2층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15센티미터 두께의 벽면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SYN▶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바로 옆에서 차를 빼서 나가다 보니까 터진 거에요. (목격한) 주민이 신고를 해서 바로 출동을 한 거에요."
이 사고로 39살 박 모 씨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기계정비사 두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SYN▶ 박 모 씨/피해 정비사
"동료가 담배 피운다고 불을 붙였는데 그 순간 '펑'했어요."
고장 난 배수펌프 점검에 나선 직원이 담배를 피우려고 밀폐된 공간에서 라이터를 켰다 펌프실 내부에 있던 유증기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한규호 검사부장/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페인트라든지 이런 걸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잘못 버려지거나 체류를 하면 흘러들어 가서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거죠."
경찰은 시료를 채취해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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