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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성우 특파원

LA 일본 영사관 앞 시위 "위안부 만행 사죄하라"

LA 일본 영사관 앞 시위 "위안부 만행 사죄하라"
입력 2013-08-15 08:27 | 수정 2013-08-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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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LA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끝내 숨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독도와 동해를 지키자는 한인 청소년들의 결의도 뜨거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VCR▶

    지난 11일,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한 많은 생을 뒤로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녀 할머니의 꽃상여 행렬이 이어집니다.

    16살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청춘을 유린당한 할머니를 떠올리며 한인들은 분개했습니다.

    최근 일본정부가 남가주 지역 위안부 소녀상과 기림비 건립에 노골적으로 반대운동을 벌인 터라 규탄의 목소리는 더욱 높았습니다.

    ◀INT▶ 나문도 / LA 거주 한인
    "지금 기존 세대의 생각을 그 후세들에게 각인시켜주고 각성시켜주어야 될 책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의 왜곡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오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임. '독도홍보 국제사절단'도 LA를 찾았습니다.

    미국 주요 대학 도서관을 찾아 '다케시마'와 '일본해'라고 적힌 80% 이상의 학술자료 표기를 '독도'와 '동해'로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INT▶ 고창근 경희대 교수/ 독도아카데미 집행위원장
    "내년에는 하버드나 예일대나 이런 중요한 메이저 대학에 있는 이 학생들이,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독도표기 확산을 위해서 뛸 수 있게끔 저희들이 동기부여도 해 드리고..."

    이 밖에 한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행사들이 잇따라 광복 68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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