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미희 기자
김미희 기자
해외 여행객 사상최대…"북한 돈·장식용 총 반입 안돼요"
해외 여행객 사상최대…"북한 돈·장식용 총 반입 안돼요"
입력
2013-08-19 08:14
|
수정 2013-08-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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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여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라고 하는데요.
북한 돈이나 장난감 총 등 반입 제한품목을 갖고 들어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되는 건수가 하루 평균 8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김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
세관 직원이 여행 가방을 열자, 중국에서 구입한 북한 돈 십여 장이 나옵니다.
◀SYN▶ 관광객
(어떤 것인지 아세요. 이거?)
"북한 돈이라고 기념으로 팔길래,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사길래 '아' 가져가는가보다 싶어 사온 거죠."
북한 화폐나 우표는 현행법에 국가안전 보장 등을 이유로 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또 다른 가방.
◀ EFFECT ▶
"장식용 총이네요."
장식용 총도 진짜 총으로 개조할 우려가 있어 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SYN▶ 세관 직원
"장식용 총도 실질 총과 똑같잖아요.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아서 지금 이거 반입이 안 되고요."
소고기 구제역의 우려가 있는 육포나, 해충을 퍼뜨릴 수 있는 과일도 검역증명서 없이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세관은 여름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올해,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 제한 품목을 들여오다 적발되는 건수가 하루 평균 840여 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올여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라고 하는데요.
북한 돈이나 장난감 총 등 반입 제한품목을 갖고 들어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되는 건수가 하루 평균 8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김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
세관 직원이 여행 가방을 열자, 중국에서 구입한 북한 돈 십여 장이 나옵니다.
◀SYN▶ 관광객
(어떤 것인지 아세요. 이거?)
"북한 돈이라고 기념으로 팔길래,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사길래 '아' 가져가는가보다 싶어 사온 거죠."
북한 화폐나 우표는 현행법에 국가안전 보장 등을 이유로 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또 다른 가방.
◀ EFFECT ▶
"장식용 총이네요."
장식용 총도 진짜 총으로 개조할 우려가 있어 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SYN▶ 세관 직원
"장식용 총도 실질 총과 똑같잖아요.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아서 지금 이거 반입이 안 되고요."
소고기 구제역의 우려가 있는 육포나, 해충을 퍼뜨릴 수 있는 과일도 검역증명서 없이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세관은 여름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올해,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 제한 품목을 들여오다 적발되는 건수가 하루 평균 840여 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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