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재경 기자
김재경 기자
수동변속기 '스틱 운전' 다시 뜬다…인기 이유는?
수동변속기 '스틱 운전' 다시 뜬다…인기 이유는?
입력
2013-08-23 08:13
|
수정 2013-08-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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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대부분 차량에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나오죠.
그런데 최근 들어 운전에 재미나 연비를 중시하는 젊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이른바 스틱운전 차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비포장 산길에서도 거침없는 4륜구동 SUV.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노종석씨는 수동 변속기를 고집합니다.
◀INT▶ 노종석
"차를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게 감성의 문제거든요. 오토와는 다르니까."
택배기사 최칠섭씨가 수동변속기를 택한 이유는 연비. 하루 100km 넘는 거리를 달리다보니 기름값 차이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INT▶ 최칠섭
"이게 연비가 20% 가까이 좋다고 하니까 수동을 쓰는 거죠."
실제 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모델의 자동과 수동이 동시에 출발했는데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수동이 1초 이상 빠릅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수동변속기의 기계적성능이 자동보다 좋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연비측면에서도 자동보다는 수동변속 차량이 20%가까이 높습니다.
◀INT▶ 박용성 박사/자동차성능연구소
"변속기라는 것은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수동변속장치는 1:1로 맞물리기 때문에 동력의 손실이 없습니다."
쌍용차의 수동변속 차량 판매 비중은 지난해 초 3%에서 올해 17%까지 증가했고, 한국 GM의 스파크 수동판매량도 지난달까지 4267대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불편하고 어렵다는 약점 때문에 밀려났던 이른바 '스틱' 차량.
그 불편함을 뛰어넘는 성능과 연비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요즘 대부분 차량에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나오죠.
그런데 최근 들어 운전에 재미나 연비를 중시하는 젊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이른바 스틱운전 차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비포장 산길에서도 거침없는 4륜구동 SUV.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노종석씨는 수동 변속기를 고집합니다.
◀INT▶ 노종석
"차를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게 감성의 문제거든요. 오토와는 다르니까."
택배기사 최칠섭씨가 수동변속기를 택한 이유는 연비. 하루 100km 넘는 거리를 달리다보니 기름값 차이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INT▶ 최칠섭
"이게 연비가 20% 가까이 좋다고 하니까 수동을 쓰는 거죠."
실제 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모델의 자동과 수동이 동시에 출발했는데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수동이 1초 이상 빠릅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수동변속기의 기계적성능이 자동보다 좋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연비측면에서도 자동보다는 수동변속 차량이 20%가까이 높습니다.
◀INT▶ 박용성 박사/자동차성능연구소
"변속기라는 것은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수동변속장치는 1:1로 맞물리기 때문에 동력의 손실이 없습니다."
쌍용차의 수동변속 차량 판매 비중은 지난해 초 3%에서 올해 17%까지 증가했고, 한국 GM의 스파크 수동판매량도 지난달까지 4267대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불편하고 어렵다는 약점 때문에 밀려났던 이른바 '스틱' 차량.
그 불편함을 뛰어넘는 성능과 연비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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