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성우 특파원
김성우 특파원
'산불 확산' 샌프란, 여의도 면적의 60배 소실…수도·전력 위협
'산불 확산' 샌프란, 여의도 면적의 60배 소실…수도·전력 위협
입력
2013-08-26 08:26
|
수정 2013-08-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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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 서부의 대표적 관광지 오세미티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ANC▶
전력공급선과 수원지가 위협받고 있어 인근의 전력, 수도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현지시간 지난 17일 미 서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여의도 면적의 60배가 넘는 560제곱킬로미터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이 계속되면 샌프란시스코에 공급되는 전력 수송이 지장을 받게되고, 어쩔수 없이 단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샌프란시스코 인구의 85%인 260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5천500여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관 2천 6백여 명이 투입됐지만 진화율은 고작 7%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버나드/소방관
"진화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런 산불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공원의 상징인 자이언트 세콰이어 군락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세콰이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식물 중 하나로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서쪽 경사면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인데, 수령이 약 2천 년으로 추정되는 세콰이어 나무도 있어 공원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미 서부의 대표적 관광지 오세미티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ANC▶
전력공급선과 수원지가 위협받고 있어 인근의 전력, 수도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현지시간 지난 17일 미 서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여의도 면적의 60배가 넘는 560제곱킬로미터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이 계속되면 샌프란시스코에 공급되는 전력 수송이 지장을 받게되고, 어쩔수 없이 단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샌프란시스코 인구의 85%인 260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5천500여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관 2천 6백여 명이 투입됐지만 진화율은 고작 7%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버나드/소방관
"진화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런 산불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공원의 상징인 자이언트 세콰이어 군락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세콰이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식물 중 하나로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서쪽 경사면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인데, 수령이 약 2천 년으로 추정되는 세콰이어 나무도 있어 공원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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