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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민 기자

[스포츠투데이] 두산, LG 꺾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스포츠투데이] 두산, LG 꺾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입력 2013-10-21 06:35 | 수정 2013-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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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 자 ▶

    스포츠 투데이입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LG를 제압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끈 두산 선발 유희관은 플레이오프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VCR▶

    정의윤을 삼구 삼진으로 잡은 두산 선발 유희관 김용의까지 연속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LG 타선을 꽁꽁 묶습니다.

    2회엔 최재훈의 타구를 김용의가 놓쳐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김용의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3회에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재호가 타구를 잡아 2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윤요섭과 충돌했는데요.

    윤요섭의 깊은 슬라이딩으로 병살 기회를 놓친 김재호는 언쟁을 벌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7회 윤요섭과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준 두산은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7회 LG 불펜 이성열의 폭투로 주자가 2, 3루로 진루했고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습니다.

    8회엔 LG 봉중근을 상대로 밀어친 최준석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보탰고 이어진 오재일의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어갔는데요.

    박용택이 잡지 못했고 그사이 오재일은 3루 돌아 홈까지.

    홈에서 세이프.

    박용택이 발에 맞고 굴러간 타구를 더듬는 실책을 범해 홈까지 파고든 오재일이 쐐기 득점에 성공합니다.

    결국, 7이닝 1실점 호투한 유희관이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고 두산은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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