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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온건파-강경파, '셧다운' 책임 공방 격화

美 공화당 온건파-강경파, '셧다운' 책임 공방 격화
입력 2013-10-21 06:35 | 수정 2013-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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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연방정부가 재가동에 들어간 이후 공화당 내부에서는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VCR▶

    미국 공화당 내 온건파 인사들은 당내 강경파를 향해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안에 반대하는 것은 좋은데 이를 위해 연방정부를 가동중지, 셧다운시킨 것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SYN▶ 매코널 美 상원 원내대표/공화당 온건파
    "정부의 문을 닫는 것은 보수의 정책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강경파 인사들은 상원의 온건파 의원들이 제대로 도와주지 않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 패배를 당했다며 다시 셧다운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SYN▶ 크루즈 美 상원의원/공화당 강경파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단결해서 하원 공화당 의원들을 도와줬어야 했습니다."

    강경보수 외곽 단체인 티파티도 온건파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공화당은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반면 미국 민주당은 지난달, 대선 이후 가장 많은 738만 달러의 정치자금을 모금해 공화당과의 정쟁을 거치면서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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