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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세로 기자

野 "국정원, 트위터로 대선 개입" vs 與 "증거없다"

野 "국정원, 트위터로 대선 개입" vs 與 "증거없다"
입력 2013-10-21 06:35 | 수정 2013-10-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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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트위터 등을 통해 야권인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퍼날랐다고 민주당이 주장했습니다.

    ◀ANC▶

    새누리당은 추정일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당은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 대선 때 5만 5천여 건의 SNS 댓글을 다는 등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의 법원제출 자료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 등을 분석했다며, 트위터에는 여당후보는 칭찬하고 야당 후보는 비방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야권 연대를 비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춘석 의원/민주당
    "지금까지 밝혀진 댓글 규모와 파급효과만 해도 모두 차원이 다른 심각한 선거개입 범죄라고"

    새누리당은 선거 개입이 있다면 검찰과 법원에서 밝혀질 문제라고 맞섰습니다.

    또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비호할 생각은 없지만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이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윤상현 의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그게 직접적인 증거라고 할지라도 법률 효력상으로서는 불법 체포에 의해서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이기 때문에"

    또 트위터 5만 5천여 건의 댓글 중 정치개입 증거로 제시된 2천 2백여 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국정원의 소행 추정일 뿐 직접적 증거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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