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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가을 국화' 전국 곳곳 만개…국화축제 이어져

형형색색 '가을 국화' 전국 곳곳 만개…국화축제 이어져
입력 2013-10-21 08:10 | 수정 2013-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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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가을을 상징하는 꽃 국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지 있는 국화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산자락 아래 자리 잡은 사찰에는 이미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산길을 힘들여 짚어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먼저 반깁니다.

    푸른 가을 하늘과 대비를 이룬 샛노란 꽃잎은 한층 더 선명해 보입니다.

    붉고 흰 빛깔의 국화도 진한 꽃내음을 뿌리며 벌과 나비를 유혹합니다.

    ◀INT▶ 송지안/마산시 자산동
    "국화향이 너무 짙고, 사찰도 구경하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황매산 법연사는 사찰 내 심어둔 50만 그루의 국화꽃이 활짝 펴 꽃동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INT▶ 조 연/황매산 법연사 회주
    "국화 향기가 어느 꽃보다 짙고 그윽하기 때 문에 가을 하면 국화를 생각하게 돼서.. 축제를 마련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 전시회들도 차례로 이어집니다.

    제13회 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올해도 천여 송이가 넘는 다륜대작이 선보여 기네스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은 날 제11회 진주국화전시회도 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막돼 5만여 제곱미터의 전시장에서 다채로운 국화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제6회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전시회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로 제공합니다.

    짙어가는 국화꽃 향기에 취해 보는 것도 짧은 가을, 놓치기 아쉬운 계절의 특권입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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