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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기자

라오스서 시신 41구 인양…DNA 분석 中 한국인 미확인

라오스서 시신 41구 인양…DNA 분석 中 한국인 미확인
입력 2013-10-21 08:10 | 수정 2013-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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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지금까지 시신 41구가 인양됐습니다.

    DNA 분석을 통한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아직 한국인 탑승자 3명은 시신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인 탑승자 3명을 포함해 모두 49명이 희생된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어제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1구의 시신이 인양됐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탑승자의 치아 진료 기록과 지문 등을 토대로 인양된 시신들에 대한 1차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이 가운데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육안으론 신원 확인이 어려운 20여 구에 대해서는 DNA 분석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라오스는 물론 우리나라와 태국 등의 법의학 전문가들이 팍세 공항 인근에 안치된 시신들을 부검하고, 표본을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캄보디아 기장과 라오스 승무원, 중국인 탑승객 등 10여 구의 시신들은 유족들에게 인계됐습니다.

    한국인 탑승자 3명 시신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 법의학팀은 유족들을 상대로 숨진 탑승자 3명의 신체 특이점 등을 확인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는 최대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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